폭로자는 이하 'A'라고 한다.
A는 약쿠르트의 팬으로서, 인스타그램 DM으로 약쿠르트와 친분을 쌓다가 직접 만남을 가졌으며, 성관계를 함.
그것도 약쿠르트가 처음부터 피임기구 없이 하자고 제안했고, A가 거절했지만 약쿠르트를 좋아하는 마음이 컸기에 결국에는 허락했다고 함.
약쿠르트와 A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지만, 1주일에 한 번 씩은 관계를 가졌다고 함.
약쿠르트는 A에게 배려 없는 성관계를 강요하였는데, 월경중인 상황에서도 괜찮다,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말하며 계속 강행함.
하루는 약쿠르트가 자신의 성기에 헤르페스가 올라온 것 같다고 A에게 말함.
헤르페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A는 약쿠르트에게 헤르페스가 뭐냐고 물었지만, 약쿠르트는 별 거 아니라고 함.
헤르페스가 전염성 성병인 것을 안 A는 자신도 STD 검사를 받겠다고 했지만, 약쿠르트는 그럴 필요 없다고 A를 말림.
그러나 다음 날 A는 STD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A가 병원에서 헤르페스 유레아플라스마 유레아라이티쿰 양성 판정을 받음.
그 당시까지 헤르페스 증상이 없었던 A는 작년에 진행한 STD 검사 결과를 약쿠르트에게 언급했지만, 약쿠르트는 왜 본인이 전염 시킨 것처럼 얘기하냐며 A에게 화를 냄.
며칠 뒤, 헤르페스 증상이 발현하여 아파하는 A에게 약쿠르트는 '나는 안 아픈데 이상하다'라고만 하며 상황을 회피함.
그리고 약쿠르트는 아픈 A씨를 두고 강남역에서 'PEET준비생 유자차 쏘기 라이브 방송'과 '여성건강모임' 등에 참여함.
약쿠르트가 자신의 성병 사실을 숨기고 관계를 가졌다는 것, 그 결과 A도 성병에 걸렸다는 것에 서운함을 느낀 A씨가 약쿠르트에게 우리가 무슨 관계인지 물었지만, 약쿠르트는 유튜브와 약국 운영이 바빠 연인의 관계가 될 수 없다고 함.
그러나 그 후에도 약쿠르트는 그녀를 찾아가 편지와 선물 등을 보내며, 사과 후 여전히 1주일에 한 번씩 관계를 가지며 섹스 파트너로 이용함.
관계에 지친 A가 먼저 연락을 하지 않게 되자, 약쿠르트도 연락을 하지 않았고 곧 서로는 연락을 안 하게 됨.
현재 A는 성병을 평생 치료할 수 없으며, 미래에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염병을 옮겨야 할 운명인 자신을 두려워함.
이어 약쿠르트가 죄송하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약쿠르트는 인스타그램 게시글과 유튜브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잠적한 상태...인 줄 알았는데, 2차 피해자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3차 피해자와도 사적인 연락을 하고 있었다.
2020년 5월 2일 2차 피해자, 3차 피해자까지 등장했다. 한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신분을 약쿠르트의 현 여자친구라고 밝혔다. 기사 폭로글에 따르면 첫 번째 폭로글을 썼던 피해자에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 성병 사실을 숨긴 채로 관계를 가진 잘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태도로 인해 이미지는 더 추락 중이다. 심지어 헤르페스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나온 것을 바탕으로 사실 나는 헤르페스가 아니었고 여자가 다른 곳에서 옮겨온 것이라고 주장하려는 듯한데, 일산 지역에 헤르페스가 풍토병으로 널리 퍼진 것도 아닌데 약쿠르트와 관계를 가진 모든 여자들이 우연히 그 시기에 약쿠르트 이외의 다른 남자로부터 똑같은 성병을 옮긴 것이라고 주장하기에는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며 억측이다. 헤르페스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약쿠르트와 만나기 이전부터 감염된 여성들이 하필 약쿠르트를 만나 뒤에 다같이 증상이 나타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HSV 1형이 아닌 2형의 경우 20대 여성에서 12.1%밖에 감염되어 있지 않은데 약쿠르트와 관계를 한 모든 여성이 그 12.1%에 해당되며 지금까지 증상이 없다가 유독 약쿠르트와 만난 이후에 모든 여성에서 증상이 나타났다는 건 정말 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 헤르페스는 증상 발현기가 아니면 헤르페스 진단검사인 세포배양검사, PCR 검사 모두 민감도가 낮아 음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약사라면 당연히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비증상기에 검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헤르페스 감염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헤르페스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르는, 약사로서의 자질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여성건강모임이나 세미나에 자주 참석한다고는 하지만, 해당 모임들은 학회도 아니고 보통은 단순한 친목 모임 수준에 불과하며 평소 유튜브에 올리는 내용들을 보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많아 사실은 정말 모르는 게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 이사람 과연 의학 분야에서 아는게 뭘까? 성인의 절반은 HSV에 감염되어 있다고 아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그건 HSV-1의 이야기이고 이번에 문제되는 HSV-2의 경우는 그렇게까지 유병률이 높지 않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지에 올라온 논문에 의하면 몇 안 되는 국내 HSV-2 역학 조사 중 전라남도 지역에서 시행된 조사에서 성인 여성은 23.9%밖에 감염되지 않았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올라가는 특성(불치병이기 때문에 나이가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올라간다) 때문에 20대 여성에서는 이보다 낮은 12.1%밖에 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HSV-1형과 다르게 HSV-2형은 국민 절반이나 감염될 정도의 흔한 질병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댓글에는 과거 피해를 밝혔던 1차 피해자, 그리고 3차 피해자라고 밝힌 사람의 댓글 또한 있는데, 이 댓글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약쿠르트는 여자친구를 사귀는 도중에 여러 여자와 만나 관계를 가지는 양다리 이상의 문어발 행각을 벌였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댓글에 있는 3차 피해자의 말에 따르면 "1차 폭로 글을 본 이후로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고 하는데, 이처럼 본인이 저지른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피해갈 수는 없어 보인다. 소송에서 승소하든 패소하든, 더 이상 지금까지처럼 '여성에게 어필하는' 방식의 유튜브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렇게 1차 2차 3차 까지 터지게 되면서 유튜버 약쿠르트는
실시간 검색어 1위 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약사 신분임과 동시에 유튜버이기 까지 한
그의 신분 때문에 이렇게까지
일이 더욱 커지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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